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 권리보호 웹툰 공모전’ 개최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 권리보호 웹툰 공모전’ 개최

오늘 9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디자인 권리보호 웹툰 공모전’이 개최된다. 건전한 패션산업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패션 엔젤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모는 디자인 권리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타 공모전 대비 어려운 주제인 점과 K패션의 경쟁력 강화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감안해 이번 공모전에는 총 2천 3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상금이 책정돼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패션디자인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캠페인성 웹툰이 아닌 간접적이고 은유적인 상황 설정으로 스토리텔링을 전개하여 창의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며 공모전의 취지를 밝혔다.

나이 및 주제의 제한이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디지털 파일 제출이 원칙이나 장비가 부족한 어린 웹툰 지망생들을 위해 여건이 부족할 경우 작화지에 직접 웹툰 형식으로 그려 제출하는 것도 허용한다.
수상은 대상 1작품, 우수상 1작품, 장려상 3작품, 아이디어상 5작품, 20세 미만 지원자에 한해 수상되는 꿈나무상 5작품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100만 원, 아이디어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50만 원, 꿈나무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50만 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주제에 대한 가이드라인 및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fashionangelwebtoo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정민 기자(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