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축구, UAE에 1-2 충격패 "최악의 상황이다"

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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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일본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에 패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1일 일본 사아타마현의 사이타마 스타디움2002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을 치렀다.



이날 일본은 최전방에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히로시 키요타케(세비야),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 등 해외파를 총출동시키며 승리를 예상했다.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월드컵예선 7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UAE의 에이스 칼릴에게 연속으로 골을 내주며 1대2로 패했다.

경기 후 혼다 케이스케는 "최악의 상황"이라며 "이런 결과는 매우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러나 끝났다. 어쩔 수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일본 축구대표팀은 태국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른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