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청년 기술창업탐색팀이 글로벌 창업 교육을 이수하고 클로징 워크숍을 시작으로 실전 창업활동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부는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술기반 창업탐색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해 40개 청년 예비창업팀을 선정했다. 이들이 공공기술 사업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부트캠프와 4주간 미국 현지 시장탐색 교육을 실시했다.
1단계 교육은 미국 현지에서 4주,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3주간 진행됐다. 미국 현지 교육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워싱턴 D.C지역 아이코어(I-Corps) 기술창업교육 담당 기관인 조지워싱턴 대학의 기술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했다.
클로징 워크숍에는 기술창업탐색팀의 비즈니스 모델을 최종 점검한다. 예비창업팀 멘토링을 진행하기 위해 짐 청(Jim Chung), 밥 스토리(Bob Storey) 등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기술창업 지원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워크숍 이후 청년 기술창업탐색팀은 국내 창업을 위한 2단계 실전 창업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미래부는 맞춤형 멘토링과 실전 사업화 코칭을 실시한다.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개최해 투자 연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배재웅 미래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은 “양국 기술창업 지원 정책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로 삼아 국내 기술창업 역량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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