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남언론재단은 재단 초청으로 `2016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 8개국 해외언론인들이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취재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은 세계 각국 언론인을 초청해 한국의 경제, 문화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브라질 주요 경제주간지 `이자미(EXAME Magazine)`의 플라비아 누니스기자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 기간에 한국 미래창조과학부와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간 `창조경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한국의 창조경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취재 배경을 설명했다.
해외기자단은 2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6일 충북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인 `트라이패스`와 `틴토즈`를 방문한데 이어, 7일에는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을 방문해 취재할 예정이다.
인도의 뉴스방송채널인 `지 비즈니스(Zee Business)`의 아몰 디데 선임기자는 “한국과 인도간 비즈니스 협력과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다”면서 “모디노믹스로 빠르게 성장한 인도 경제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활성화로 청년 일자리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부단장은 “스타트업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가 완성되지 않아, 정부와 관련 기업의 지원이 필요한 단계”라면서 “추진단은 관련 부처와 협업하여 스타트업 활성화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이 모델의 해외 수출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