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설경구와 한효주가 선정됐다.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오프닝을 설경구와 한효주가 맡는다.
앞서 설경구와 한효주는 지난 2013년 영화 ‘감시자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들이 이번엔 연기가 아닌 사회자로 재회해 눈길을 모은다.
설경구는 지난 1993년 연극 ‘심바새매’로 데뷔해 영화 ‘박하사탕’(1999)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박하사탕’은 1999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으며, 이외에도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카멜리아’ 등 작품을 통해 부산을 찾은 바 있다.
한효주는 지난 2003년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 영화 ‘투사부일체’(2006)로 영화계로 입문해 ‘광해 : 왕이 된 남자’(2012), ‘반창꼬’(2012), ‘뷰티 인사이드’(2015), ‘해어화’(2016)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아우르며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개막식에는 배우 송강호와 마리나 골바하리, 폐막식에는 박성웅, 추자현이 맡았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