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사랑별곡’] 구태환 “우리 언어의 맛, 연극으로 표현하니 더욱 아름답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6/09/07/article_07144223438935.jpg)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구태환 연출이 ‘사랑별곡’에서 중점을 둔 점을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열린 연극 ‘사랑별곡’ 프레스콜에서 구 연출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 되고 노인들이 고립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여기서도 그런 문제를 발상으로 해서 아름다운 얘기를 펼쳐내고 있다”라며 “두 번째는 작품에서 담고 있는 우리만의 언어들이 정말 아름답다. 우리 언어의 맛이 연극으로 표현될 때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구태환 연출을 비롯해 배우 이순재, 손숙, 고인배 등이 참석했다.
‘사랑별곡’은 강화도의 한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우리네 부모님의 ‘정’과 ‘한’의 정서를 노부부 순자와 박씨의 이야기로 군더더기 없이 풀어낸 작품이다. 10월 1일까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