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퀄컴은 고려대학교에서 `퀄컴이노베이션어워드` 행사를 진행하고 이공계 석박사 과정 학생 20명과 담당 지도교수에게 10만달러(약 1억900만원)의 연구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퀄컴이노베이션어워드는 혁신에 도전하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이공계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연구 지원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금을 받는 학생에 별도 조건이나 의무사항을 부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어워드는 고려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선발 위원들이 서류 심사를 거친 최종 참가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평가,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혁신과 창의성, 무선통신과 모바일 산업에 미칠 영향력,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20명의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공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