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아오픈, 크로센트, 케이엘에스코리아는 `K-ICT 위크 인 부산` 클라우드엑스포코리아에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국산 클라우드 토털 솔루션을 전시해 주목받고 있다.
일아오픈은 사스(SaaS) 플랫폼을 지향하는 `앤트리 시리즈`, 크로센트는 파스-타(PasS-TA)를 상용화한 `파스엑스퍼트(PaaSXpert)`를 연계·전시했다. 크로센트의 국내 판매 에이전트인 케이엘에스코리아는 부스 내에서 솔루션을 이용한 클라우드 개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병호 케이엘에스코리아 부사장은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 확산이라는 공동 목표를 이뤄 나가기 위해 공동 부스를 마련, 상호 마케팅 시너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글로벌네트웍협의회(BGNA), 중국 하얼빈시 다오리구, 하얼빈 가상현실(VR)국제산업기지는 7일 IT엑스포 부산 전시 현장에서 `정보기술(IT)·VR 산업 협력 4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들 4개 기관은 △IT·VR 비즈니스 매칭 △기술과 인재 교류 △콘텐츠 제작과 테스트베드 지원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다오리구는 하얼빈시의 상업, 금융, 관광 중심지다. 다오리구에 위치한 VR국제산업기지는 하얼빈 VR 산업 육성 중심 기관이다.
이와 관련해 BGNA 회원사 비틀(대표 오재관)은 최근 VR국제산업기지가 발주한 VR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수주, 중국 지사를 설립하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창업과 스타트업 관심도를 반영하듯 IT엑스포 부산 전시장 내 창업 공동관 `부산스마트벤처관`에 첫날부터 관람객의 발길이 집중됐다. 스마트벤처관은 올해 처음 마련된 부산 지역 창업 아이템과 스타트업 제품 전문 소개 부스다.
지난달 개교한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과 창업팀을 중심으로 `맛있는 부산` 등 이색 애플리케이션(앱), `전설의 여관` 등 모바일 기반 콘텐츠, 아이디어를 가미한 방송 서비스 등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K-ICT 위크 인 부산 컨퍼런스`는 2일 차를 맞아 클라우드산업 미래를 전망하는 강연이 이어졌다. 비베크 푸투코드 마이크로소프트(MS) 아시아·태평양공공부문 GM은 `디지털 변혁과 클라우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3일 차인 9일에는 `스마트카-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주제로 심현철 KAIST 항공우주학과 교수와 손주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부장이 강연한다. 또 인공지능(AI) 현황과 미래 추진전략(김현준 뷰노코리아 전략이사), 드론산업 기회다(장문기 한국드론협동조합 이사장) 등 AI와 드론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강연이 이어진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