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사장 김재홍)는 방산 물자 수출확대를 위해 `2016 한국 방산·보안 수출주간(KODAS2016)를 9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KODAS2016 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세미나와 수출상담회가 결합된 행사다.
8일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 21개국 57개사의 방산에이전트와 바이어가 참석해 국내 방산·보안 전문기업 99개사와 470여건의 방산제품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KOTRA에 따르면 해외 바이어의 주된 관심품목은 군용·특장 차량, 군 소모품(군복, 방탄복, 헬멧 등), 장갑차, 항공부품, 보안장비, 무기체계 등이었다.

KOTRA에 따르면 우리나라 군함, 잠수함, 훈련기, 전차, 자주포, 군복 등 방위산업 제품 기술력은 세계수준으로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방산 수출액은 2008년 10억달러를 돌파했고, 2012년 23억5000만달러, 지난해 34억9000만달러로 증가세다.
조영신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센터장은 “행사를 토대로 우리 기업들은 해외 방산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 각국 바이어들과 신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