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허브2.0, 동아로직스와 서비스 계약 체결

로지스허브2.0, 동아로직스와 서비스 계약 체결

 

국내 물류 정보기술(IT) 기업 네오시스템즈㈜가 화물운송기업 동아로직스에 자사 물류 클라우드 로지스허브2.0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로지스허브2.0는 네오시스템즈㈜가 개발한 물류관리 클라우드다. 운송관리 시스템(TMS), 창고관리 시스템(WMS), 수출입물류관리 시스템(DIS), 화물정보망(FNS), 차량관제(LBS), 구인구직 등의 다양한 물류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동아로직스는 이 중에서 운송관리 시스템(TMS)을 채택해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로직스는 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화물운송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오프라인 환경에서 운송 단계를 거칠 때마다 발생하던 업무 지연과 그로 인한 불필요한 비용 소모를 줄이고, 기본적인 운송관리와 관제, 정산 부분을 온라인 상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로지스허브2.0 운송관리 시스템(TMS)의 특징은 화주가 간편하게 주문을 등록할 수 있고, 운송사는 손쉽게 화물차량을 배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운송사와 화주 모두 화물차량의 이동경로와 화물의 위치를 한번의 클릭으로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보고가 가능해진다.

동아로직스는 화주와 운송사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중복이나 누락 등의 작업 오류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이다. 차후에는 로지스허브2.0을 이용해 수출입물류관리(DIS) 부문도 시스템화할 예정이다.  

로지스허브2.0 관계자는 “화물은 착지를 향해 계속해서 이동하고 있는데, 이를 화주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보고하는 체계가 업계에 잘 정착된 편이 아니다“면서 “이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제시한 것이 로지스허브2.0”이라고 밝혔다.

동아로직스는 2006년 설립된 종합물류기업으로 화물운송/주선 서비스를 비롯하여 포워딩, 창고운영, 검역 등 수출입 업무를 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60여개 고객사에 전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윙바디, 트랙터, 카고트럭, 컨테이너 등 100여대의 자체차량과 지입차량을 이용해 화학, 목재, 철강, 식품, 섬유, 건축자재 등 다양한 화물 운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로지스허브2.0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