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와 맞벌이가 증가하면서 집안 내 안전을 확보하는 보안 서비스 수요가 늘었다.
KT텔레캅(대표 엄주욱)은 가정용 맞춤 보안 서비스로 시장을 공략한다. 홈가드는 홀로 지내는 1인 가구를 위한 방범 서비스다. 혼자 사는 여성이나 맞벌이 부부 등 1~2인 가정을 위한 특화 서비스다. 월 1만원대 저렴한 요금으로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침입 알림, 긴급출동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무선감지기를 출입문과 창문에 부착 후 보안모드를 설정하면 외부침입 발생 시 중계장치에서 경고방송과 사이렌이 울린다. 지정된 휴대폰 번호로 즉시 문자메시지를 통보한다. 집안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긴급출동 요청도 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이 적은 가정은 PC, 스마트폰 등에서 풀HD급 실시간 CCTV와 녹화된 영상을 확인, 검색할 수 있는 `올레CCTV텔레캅 라이트`를 추천한다. 기존 상품에 사용하던 별도 영상저장장치(NVR)를 마이크로 SD메모리 카드로 변경해 이용요금을 약 50% 수준으로 낮췄다. 한 두 대의 CCTV만 이용하면 되는 소규모 가정에 적합하다.
맞벌이나 자영업을 하는 가정이라면 `올레CCTV텔레캅 플러스`가 유용하다. OCT 플러스는 풀 HD급 카메라로 사업장 실시간 영상감시 녹화■출동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레CCTV텔레캅`과 가정용 `기가 IoT홈캠`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기존에 사업장과 가정에 CCTV를 모두 설치하고 싶은 이용자는 따로 상품을 이용해야 한다. 두 서비스를 묶은 OCT 플러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한 번에 두 곳을 편리하게 모니터링한다. 사업장에서는 집을, 집에서는 사업장을 한 개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니터링한다.
KT텔레캅 관계자는 “다양해진 고객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가정 규모와 형태에 따라 맞춤형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안심서비스를 지속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