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럿, 미니 드론 스윙·맘보 국내 출시

패럿 코리아는 스마트폰이나 전용 조종기로 레이싱, 총 쏘기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미니 드론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패럿 스윙
패럿 스윙

패럿 `스윙`은 73g의 경량 X자형 기체다. 헬기(쿼드콥터) 모드로 이·착륙하고 비행 시에는 비행기와 헬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면 앞으로 기울어진 상태에서 시속 30㎞로 비행할 수 있다. 사면에 위치한 프로펠러가 안정적인 비행을 돕고 곡예 비행을 연출한다.

패럿 맘보
패럿 맘보

패럿 `맘보`는 본체에 탈·부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로 여러 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6개 볼(BB탄)을 장착하고 최대 2m를 타격할 수 있다. 약 4g 물건을 집어나를 수 있는 집게도 있다.

2종 드론은 중심부에 IMU(Inertial Measurement Unit) 센서를 장착했다. 속도와 방향을 측정하고 동체 평형을 유지한다. 30만 픽셀 전방 카메라로 1인칭 시점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 시 20m, 조종기 `플라이패드` 사용 시 60m 범위에서 조종할 수 있다.

19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 롯데하이마트, 일렉트로마트, LG베스트샵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18일까지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김남규 패럿 코리아 이사는 “스윙과 맘보는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드론을 추구하는 패럿의 철학이 반영됐다”면서 “다양한 미션과 대결 게임을 개발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