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희망더하기 잡(Job)페스티벌(이하 잡 페스티벌)`을 오는 27일부터 연다.
잡 페스티벌은 KIAT `2016 지역희망박람회` 일환으로 진행하는 지역 일자리 종합 채용행사다. 17개 시·도,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지방고용노동청),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기업과 구직자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잡 페스티벌은 오는 2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 진행된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도 일자리채용박람회`를 비롯해 전국 11개 시도에서 13개 일자리박람회가 일제히 열린다. 6개 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선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도 개최된다.
860여개 기업이 잡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KIAT는 구직자 4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했다. 청년 구직자,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등 지역 현장의 다양한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2016 지역희망박람회`도 오는 28일부터 열린다. 각 시·도와 정부 부처 대표적 정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지역발전 다양한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콘퍼런스, 지역 현장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사례 발표회 등 지역발전정책에 대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주민 행복은 무엇보다 좋은 일자리를 가지는 데서 시작된다”며 “전국에서 펼쳐지는 이번 잡 페스티벌로 주민은 새로운 희망을 찾고, 지역 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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