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베트남 현지 감자 재배 농가를 지원하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지에서 지속 등가하고 있는 생감자 스낵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6~8일에는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 뜨마이면과 빈즈엉면에 각각 최신형 트랙터와 로타리 등 1억 원 상당 필수 농기계를 전달했다. 국립베트남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IBA)에는 씨감자 연구시설을 신축해 기증했다.
오리온은 지난 2015년 베트남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성장한 1013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앞으로 농가는 물론 학교, 아동, 청소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주요 법인이 자리 잡은 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