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보안 10계명 준수로 안전한 연휴 보내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백기승)은 추석연휴 기간 중 사이버 안전을 위한 `대국민 보안 10계명` 준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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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10계명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열 가지 보안 수칙이다. `해야 하는` 보안 수칙과 `하지 말아야 하는` 보안수칙 각 다섯가지로 구성됐다.

반드시 해야하는 보안수칙은 △개인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택배송장 분리 폐기 △백신·스미싱 차단 앱 설치 △스마트폰·PC 운용체계와 소프트웨어 등 최신 업데이트 △스마트폰 잠금설정과 쉬운 비밀번호 지양 △`랜섬웨어`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중요 자료 백업이다.

하지 말아야 하는 보안수칙은 △문자, 이메일에 포함된 의심스러운 인터넷주소 클릭 △공식 마켓 외 출처를 알수 없는 앱 설치 △공공장소 등에서 제공자가 불분명하거나 보안이 적용되지 않은 와이파이(Wi-Fi) 사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과도한 개인정보 공개 △P2P 프로그램 등을 통한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다.

KISA는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 가능한 디도스 공격, 악성코드 유포 등 사이버 공격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국내외 보안업체와도 `글로벌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협력체계`로 대응 공조에 나선다.

추석 명절 사칭 스미싱 사례(자료:KISA)
추석 명절 사칭 스미싱 사례(자료:KISA)

교통 정보 안내, 추석맞이 이벤트, 안부인사를 사칭한 피싱과 스미싱 등 전자금융사기에도 수사기관과 공조로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배승권 KISA 상황관제팀장은 “연휴를 노린 스미싱 등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백신·스미싱 차단 앱으로 점검하는 등 보안수칙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ISA "보안 10계명 준수로 안전한 연휴 보내요"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