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는 임신한 태아 건강을 위한 `아기마중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직원이 부담을 덜고 능력을 펼치는 건강한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달 초 임신 직원 대상 핑크색 전용 ID카드를 발급한다. 임신 초기 핑크색 ID카드를 착용해 다른 구성원이 먼저 알아보도록 했다. 임산부 배려 캠페인도 한다. 팀장과 동료 구성원이 임신 직원은 야근이나 장거리 출장 등에서 가능한 제외하고 최대한 정시 퇴근을 배려한다. 전자파 차단 담요도 지급한다.
이 외 출산휴가 후 육아휴가 자동전환,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근로시간 단축허용 실시. 난임 휴가제도, 사내어린이집,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한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