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강사완기자] 게이머들이 가장 신경쓰는 컴퓨터 부품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그래픽카드’라고 대답을 한다. 그래픽카드는 게임의 성능을 좌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게이머들을 끊김없는 게임을 위해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 한다.
물론, 그래픽카드가 게임의 그래픽 품질 그리고, 프레임 값에 상당한 영향을 주지만, 문제는 CPU는 예전 모델을 사양하면서, 그래픽카드만 최신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는 것이다.
일부 유저들은 아직까지도 2011년에 출시된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인 샌디브릿지에 최근에 출시된 GTX 100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그래픽카드는 최신제품을 사용하면서, CPU는 예전 모델을 사용하게 되면, 최신 그래픽카드가 가지고 있는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없다. 마치 유치원생의 두뇌를 가진 사람이 20대의 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 된다. 몸은 20대이나 두뇌가 유치원생이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적인 능력을 100% 발휘할 수가 없다. 그래서, 최신 그래픽카드의 제 성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신 CPU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온라인 게임이 인기가 많다. 온라인 게임의 특성상 많은 유저들이 모이기 때문에, 화면이 끊기거나 렉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화면의 끊김이나 렉을 제어하는 부품이 바로 CPU다.
6세대 인텔 코어 i7-6700 프로세서는 인텔에서 가장 최신에 나온 제품으로, 14nm 공정이 적용되어, 트랜지스터간 집적도가 높아져 데이터 처리효율은 높아지고, 설계전력이 낮아졌다. 또한, DDR4 RAM을 채택하여, 이전 세대의 CPU보다 더욱 빨라진 속도를 느낄 수 있다.
강사완 기자 (sw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