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뷰(대표 양묘근)가 디지털 측정 방식으로 신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도토리 키재기`를 개발했다.
초소형·초경량 스마트 신장 측정기다. 별도의 설치 공간 없이 성장기 영유아와 청소년 신장을 스마트폰과 연동해 측정할 수 있다.
오차 범위가 적은 초음파 센서를 이용, 설계했다.
스마트폰의 마이크로 USB를 통해 `도토리 키재기`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후 이름과 체중을 등록하면 간단한 조작만으로 신장과 체지방지수(BMI)가 자동으로 계산된다.
주기 통계 분석으로 식이요법, 운동요법, 수면요법 등 솔루션을 제공해 성장기 아이의 주치의 역할을 간접으로 해 준다.
사용자가 주기로 측정해 직접 신체 측정치를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성장 그래프와 국내 평균 신장 기준 비교표를 표시, 자녀의 성장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측정은 실내 4~5m 높이 이내 공간이면 가능하다.
양묘근 사장은 12일 “신장 측정 외에도 길이, 거리, 부피도를 부가 측정할 수 있어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