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몰에서 안전운전을 돕는 상품들과 차량 정체때 안락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상품들이 인기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차량 안전용품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추석 전 동기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장거리 주행을 위한 공기압 주입, 광택 보호제 등 타이어 관리용품이 2배 이상(114%) 판매가 늘었다. 워셔액은 2배 이상(137%), 냉각수와 부동액도 76% 증가했다. 차량용 공구와 배터리도 각각 41%, 29% 판매가 신장됐다.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차량 편의와 쾌적한 관리를 돕는 제품들도 찾는 이가 많아지면서 같은 기간 차량용 휴대폰 충전기와 거치대가 각각 25%, 33% 판매가 늘었으며 카매트도 85% 신장했다. 차량을 쾌적하게 해주는 방향제와 공기청정기는 각각 12%와 10% 증가했다.
온라인 마켓 옥션 상황도 비슷했다. 같은 기간 귀성길 차량안전을 위한 필수 아이템 판매가 전년 추석 전 동기대비 최대 2배 상승했다.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타이어를 교체하는 이들이 늘면서 전국에서 장착 가능한 타이어가 161% 급증했다. 자동차 음향튜닝은 42% 상승했고 유아용 차량용품도 42% 늘었다.
리퍼 및 전시됐던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도 전년보다 172%나 판매가 늘었다. 자동차 안에서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냉온장고와 편의 용품은 39.04% 증가했고 운전 기본 아이템인 내비게이션도 12% 많이 판매됐다. 셀프 정비에 필요한 정비와 장착 공임서비스도 47% 급증했다.
정영일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