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는 대학 산업디자인전공이 세계 3대 국제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6년도 한국 지역 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호서대 산업디자인전공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누적 수상작 수가 19건을 기록하며 국내 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학 중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김주영·최창 군의 스마트기기 디자인 `스마트 넷`, 배선경 양의 멀티탭 컨셉 디자인 `O-ket`, 김건형 군의 전기 자동차를 위한 `주행 충전형 휠 부착 보조 배터리` 디자인, 박용화·이상준 학생의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블라인드` 4개 작품이 입상했다.
이단비 교수는 “최근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미데아와 차세대 세탁기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좋은 성과물이 나왔다”면서 “최종 디자인의 프로토타입은 내년 3월경 세계 3대 IT엑스포인 중국 상하이 AWE 전자쇼에서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