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강사완기자]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내국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무역인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5월부터 동대문글로벌센터에 무역업 실전창업과정을 개설,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역업 창업 절차부터 해외시장개척 등 각 분야에 전문 강사진이 교육과 코칭 등을 지원 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무역업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불법적 구매대행을 제도권 내로 유도, 무역비자(D-9-1)를 통해 모든 과정을 졸업한 후 국내에서 자신의 사업을 해볼 수 있는 기회 제공한다.
무역업 창업과정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1기와 2기를 포함해 총 80명이 수료했고 그 중 51명이 올해 안에 창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동대문글로벌센터는 정규교육과정 이외에도 창업을 위한 1:1 집중 맞춤형 멘토링부터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SBA 기업성장본부 문종현본부장은 “동대문글로벌센터가 몽골, 러시아,중앙아시아 등 외국인의 글로벌 무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특히 금번 2기를 맞은 무역업 실전창업과정이 국내 외국인 주민의 명실상부한 창업 코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강사완 기자 (sw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