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청난 진동 저만 느꼈나요.” “서면역에서 갈아타고 집에 가는데 전철이 멈췄어요. 무서워요.”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지진 경험이 확산되고 있다.
짧은 진동 경험부터 지진으로 인해 대중교통에 불편을 겪는 등 2차 피해 경험을 올리는 이용자가 계속 증가 추세다. 지진 시 행동요령 등 안전 정보를 올려 공유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가 재난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의 게시물과 댓글도 많다.
이번 지진은 2차례에 걸쳐, 그것도 5.1, 5.8의 역대 최대 지진이었다는 점에서 SNS를 통해 안부를 묻고 피해 경험을 공유하는 사례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