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오늘(13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말라카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약한 소형급 태풍으로 괌 서쪽해상에서 시속 27km로 서북서진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 말라카스의 예상경로는 점차 강한 태풍으로 힘을 키워 주말인 오는 17일 대만 북동쪽해상으로 북상한 후 전향해 일본 열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한반도에는 오는16일 오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일부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어 오는 17일까지 이어져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이 내릴 전망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