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쿠쿠닥스-구루미, B2B 솔루션 벤처 연합전선 구축

파트너-쿠쿠닥스-구루미, B2B 솔루션 벤처 연합전선 구축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그랩을 개발한 파트너(대표 마현규)가 웹 오피스 솔루션 개발사 쿠쿠닥스(대표 이유호), 화상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개발사 구루미(대표 이랑혁)와 상호 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3사는 기업간기업(B2B) 스타트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영업망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업무용 메신저, 화상회의, 문서 뷰어를 함께 서비스해 그룹웨어 시장에도 진출한다.

파트너는 2년 전부터 신세계 I&C와 협력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그랩을 개발했다. 유통과 서비스 산업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쿠쿠닥스는 한글과컴퓨터 출신 개발자가 모여 설립한 회사다. HTML5 기술을 활용해 오피스 제품을 개발했다. SKT, 한국타이어, 카카오 뱅크에 웹 오피스를 제공한다.

구루미는 그랩을 통한 연동형 서비스와 웹사이트를 통해 다수 회원사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트너, 쿠쿠닥스, 구루미는 지속적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해 B2B 연합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마현규 파트너 대표는 “그랩, 쿠쿠닥스, 구루미 모두 대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지만,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지 못했다”면서 “서로 협력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