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므란티 대만 최소 8명 사망 '중추절 연휴 피해 ↑'

태풍 므란티 대만 최소 8명 사망 '중추절 연휴 피해 ↑'

슈퍼태풍 ‘므란티’가 중추절 연휴를 맞은 대만과 중국 남동부를 강타, 최소 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비바람을 동반한 므란티가 지난 14일 대만 남부지역을 강타한 데 이어 15일 중국 푸젠(福建)성에 상륙해 165만 가구가 정전됐다. 대만 당국은 태풍으로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매체는 대만 남부 지역이 계속 침수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한편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16일 오후~17일 대만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