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벤처·창업기업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 확대

기술력을 갖춘 광주·전남 벤처 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이 본격화된다.

광주지방조달청은 지역 벤처·창업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신규 `새싹 기업`을 모집한다.

새싹기업은 기술력을 보유한 신생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달청의 벤처·창업기업 지원제도이다. 2013년부터 `새싹기업 나라장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 82개사가 지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조달청은 새싹기업 확대를 위해 진입장벽을 낮춰 오는 23일까지 신규 새싹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유망한 벤처·창업기업으로 공공시장 수요는 있지만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다. 기존에는 창업기업의 범위가 5년이었으나 이를 7년으로 확대했다.

새싹기업의 지정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며 1회에 한해 2년간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오는 10월 구축예정인 `벤처나라`에 제품을 등록한 기업은 새싹기업으로 자동 지정해 효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새싹기업은 조달청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기술 혁신성 및 조달품목 적합성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객관적인 평가와 생산 실태조사 등을 거쳐 다음달 지정한다.

전국부 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