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지프 브랜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지프 체로키` 유로6 2.2 디젤 모델과 2.4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2.2 디젤모델은 지난해 10월에 환경부 인증에 들어가 약 1년 만에 통과했다.

체로키 리미티드와 론지튜드 2.2 디젤 모델에 탑재된 유로6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은 이전 모델에 비해 출력은 약 18%(30마력) 토크는 약 26%(9.2㎏.m) 향상돼 최고출력 200마력, 최고토크 44.9㎏.m을 자랑한다. 또 9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적용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부드러운 온로드 주행 성능을 모두 제공한다.
체로키 론지튜드 가솔린 모델은 하이 2.4 AWD 트림이 추가됐다. 론지튜드 하이 모델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플러스 시스템(ACC Plus)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SM)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Full-speed FCW Plus) △파크센스(ParkSense®) 평행/직각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들이 추가로 적용됐다.

모든 체로키 라인업은 4x4 기술이 적용됐다. 체로키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AWD 시스템 또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4WD 시스템과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 등을 갖췄다.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다이얼을 통해 오토, 스노우, 스포츠, 샌드 및 머드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 체로키는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최강의 성능과 경제성이 조화된 지프의 베스트셀링 중형 SUV”라며 “새로워진 유로6 디젤 모델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가솔린 모델의 추가로 지프 체로키는 최고의 중형 SUV를 원하는 고객에게 모험과 여행을 즐기는 다이내믹함과 세단처럼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럭셔리함을 통해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체로키 론지튜드 하이 2.4 AWD 4590만원 △체로키 론지튜드 2.2 AWD 5130만원 △체로키 리미티드 2.2 4WD 5580만원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