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들이 1위 공약을 내걸었다.
클래지콰이 프로젝트(클래지, 알렉스, 호란, 이하 클래지콰이)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새 정규 앨범 ‘트래블러스(Traveller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호란은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한바탕 폭소를 터뜨린 후 “만약 차트 1위를 한다면 우리 앨범 제목이 트래블러스(여행자)인 만큼 달에 여행을 가겠다”고 대답했다.
알렉스는 이어 삭발을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고, 클래지에게도 1위 공약으로 삭발을 부추겼다.
이에 클래지는 “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며 난색을 드러냈지만 “그냥 단순히 차트 1위가 아니라 일주일 동안 1위를 한다면 삭발을 하겠다”고 조건부 공약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걱정남녀’는 쉽고 편안한 멜로디와 경쾌한 그루브가 돋보이는 노래로, 연인들이 집착과 애정의 경계에서 흔히 겪는 감정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 ‘궁금해’를 포함해 ‘스윗 라이프(Sweet Life)’, ‘야간비행’, ‘잠 못 드는 밤’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클래지콰이의 일곱 번째 정규앨범 ‘트래블러스’는 20일 0시 공개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