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모와 맞대결을 앞둔 최홍만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홍만은 20일 서울 강남구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열린 로드FC 033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최홍만은 "마이티 모와 오랜만에 시합을 하게 됐는데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이티 모에게는 큰 펀치 한 방만 조심하면 된다”며 “지금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이제 내 펀치가 훨씬 세다”고 본인의 펀치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홍만은 지난 2007년 3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K-1 대회에서 마이티 모에게 KO패 당했었지만 그해 9월 서울 대회에서 열린 리턴 매치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설욕한 적 있다.
최홍만과 마이티 모의 결승전은 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