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사랑별곡', 추석연휴 동안 평균객석점유율 93% 기록하며 순항 중

연극 '사랑별곡', 추석연휴 동안 평균객석점유율 93% 기록하며 순항 중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연극 ‘사랑별곡’이 추석연휴 공연 기간 동안 평균객석점유율 93%를 기록했다.

​연극 ‘사랑별곡’은 강화도의 한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우리네 부모님의 ‘정(情)’과 ‘한(恨)’의 정서를 노부부 순자와 박씨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사랑별곡’ 관계자는 “이번 추석 기간 동안 연극 ‘사랑별곡’ 공연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가족 단위 관객들이 많이 찾았다. 15일부터 18일까지 단 4일 동안의 누적 관객 수가 약 1천 5백여 명에 달했을 뿐만 아니라 평균객석점유율 93%를 기록했다”라며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순재, 손숙, 고인배 등이 대거 캐스팅 돼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그들의 연륜만큼 아름다운 연기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구태환 연출은 “작품에서 보이는 대사들을 들여다보면 한마디 한마디가 시(時) 구절처럼 아름답다.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만의 언어를 배우들이 연극 무대로 선보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더 공감을 많이 할 수 있고 그만큼 큰 감동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별곡’은 10월 1일까지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