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청정개발체제(CDM) 운영기구간 소통과 협업을 통한 검인증 서비스 강화를 위해 K-DOE 워크숍을 개최했다. K-DOE는 국내 CDM 운영기구 간 협의체로 에너지공단, 품질재단, 표준협회, 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워크숍에서 CDM 사업에서 활용빈도가 높은 주요 방법론 세부분석 결과를 검토하고, 사업자가 CDM 방법론을 개별 감축사업에 적용하기 쉽게 개발 중인 방법론 맵(Map)도 논의했다. 또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CDM운영기구 세부 지정요건을 검토하고, 각 기관의 품질시스템 구축 현황도 공유했다.
한원희 에너지공단 온실가스검증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그간 다소 꺼려왔던 온실가스 검인증 기관 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