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대한스키협회 공식 후원…첨단 디지털 기술 훈련 적용

GE코리아는 22일 대한스키협회(KSA)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강성욱 GE 사장(왼쪽)과 이재찬 KSA 수석부회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였다.
강성욱 GE 사장(왼쪽)과 이재찬 KSA 수석부회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였다.

이 협약을 통해 GE코리아는 KSA 선수들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선전을 위해 첨단 디지털 산업 기술을 훈련에 적용한다.

GE는 `생각하는 공장`을 비롯한 GE의 디지털 산업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비디오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KSA에 제공한다.

훈련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화하고, 고성능 센서를 이용해 선수들의 속도·움직임·각도·경로 등을 수집한 뒤 디지털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프레딕스`로 분석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무선 데이터 전송 시스템을 통해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영상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코치들이 편리하게 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GE는 지난해 4월부터 브라질 카누협회에 디지털 기술을 후원했으며,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훈련과정을 거친 이사퀴아스 케이로스 선수가 2016리우올림픽에서 두 개의 은메달과 하나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크리스 카츌레라스 GE 올림픽총괄, 강성욱 GE코리아 사장, 이상헌 KSA 코치, 신다혜 KSA 선수, 이상호 KSA 선수, 이재찬 KSA 수석부회장(왼쪽 세 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크리스 카츌레라스 GE 올림픽총괄, 강성욱 GE코리아 사장, 이상헌 KSA 코치, 신다혜 KSA 선수, 이상호 KSA 선수, 이재찬 KSA 수석부회장(왼쪽 세 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이날 협약식은 GE코리아 서울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재찬 KSA 수석부회장, 류제훈 KSA 국제국장,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 크리스 카츌레라스 GE 올림픽 마케팅 총괄 등이 참석했다.

GE는 지난 2005년부터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운영에 필수적인 첨단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했다. 에너지, 조명, 수 처리 등 올림픽 시설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한 헬스케어 솔루션도 지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