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협력디자인하우스, ARM IP 라이선스 기간 연장사업 공동투자 업무협약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왼쪽 네번째)과 6개 협력디자인하우스 기업 관계자들이 `ARM IP 랑선스 기간 연장사업` 민관 공동투자 업무협력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왼쪽 네번째)과 6개 협력디자인하우스 기업 관계자들이 `ARM IP 랑선스 기간 연장사업` 민관 공동투자 업무협력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TP)가 22일 국내 시스템반도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에이디테크놀로지 등 6개 협력디자인하우스와 `ARM 설계자산(IP)라이선스 기간 연장사업` 공동 투자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TP가 운영하고 있는 ARM IP 기술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업이 도입하기 힘든 고가의 프로세서 IP를 저가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 프로그램 수립 이래 현재까지 45개의 프로젝트가 계약 체결되고 9개 제품이 양산에 성공하는 등 점차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라이선스 연장으로 충북TP는 사물인터넷(IoT)에 적용이 가능한 저전력 고효율 임베디드용 프로세서 `Cortex-M0+` `Cortex-M3` 2종의 IP를 지원한다.

6개 협력디자인하우스는 충북TP 스마트시스템센터와 협업해 △라이선스 기간 연장 비용 공동 투자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업이 개발하는 제품에 프로세서 IP 가공·집적 서비스 제공 △반도체 칩 형태로 제작된 제품을 설계 기업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 설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 시스템반도체 분야 관련 기업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창=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