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16] 내손으로 뽑는 소프트웨이브 최고 기업... 스타트업 `스케일업` 경진대회도 개최

소프트웨이브 2016에는 다양한 제품 전시와 기술 콘퍼런스 등 메인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관람객 이목을 끈다.

행사에 참여한 유수 기업 중에 선정하는 `올해의 소프트웨이브 대상`은 전시회 방문객이 직접 뽑는다. 실시간 현장 투표로 올해 최고 기업을 선정한다. 행사 홈페이지에 모바일 접속 후 참가기업 리스트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을 선택한다.

전자신문 사장상으로 주어지는 대상은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 50만원, 30만원을 수여한다.

유망한 중소벤처 소프트웨어 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와 경진대회 `소프트웨이브 2016 스케일업`도 개최된다. 대성창투, 연세UiUX랩 등 국내 투자기관과 함께 싱가포르 ACEPte, 골든게이트 벤처캐피털, 홍콩 클릭벤처스, 영국 제로드아이, 호주 무루디(muru-D)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스타트업 12개 팀이 발표해 투자자 심사를 받고 상담 기회를 갖는다.

취업 준비생을 위한 `자소설닷컴`을 운영 중인 앵커리어는 채용 정보 추천 방법과 이력서 생성, 온라인 취업 준비 시스템 등에 대한 특허 기술을 보유했다. 이오랩인터내셔널은 부동산 상가와 관련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실시간 공실 정보 등을 제공하는 SW를 선보인다.

차량관리·정비 서비스를 공유경제와 접목한 마인디즈는 `카링` 앱을, 빅데이터 기반 기업 및 주식진단 서비스를 개발한 앤톡은 `앤톡 MRI`를 소개한다. 스마트시티그리드는 기후변화적용서비스플랫폼 `스마트에어`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공간 기반 기후변화 정보 제공·자동화 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밝힌다.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의약품 분석 기능을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솔루션을 공개한다. 저가 휴대용 분광기로 분광 지문을 읽어내 분석 대상 구성 정보를 파악하는 기술이 돋보인다. 글로벌라인은 소금물과 마그네슘 화학적 에너지로 장소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비상용 전기발생장치와 그 응용 제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스마트골프가 소개하는 솔루션은 골프 클럽과 골프스윙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동해 본인 스윙 자세 등을 스마트폰으로 시뮬레이션하도록 돕는다. 다림비전은 화상 회의와 발표, 강의 등을 실제 현장에서 듣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지니테크는 액체렌즈 기술을 적용한 휴대용 오토포커스 디지털 현미경을 선보인다. 휴대형 디지털 현미경을 활용해 원격 건강검진을 구현하는 스마트 웰니스, 헬스케어 솔루션도 함께 소개한다.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앱 `카메라파이 라이브`를 출시한 볼트마이크로도 참가해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

스케일업 프로그램 대상(전자신문 사장상) 수상팀은 상금 100만원과 전자신문 1년 무료 구독권, 내년도 소프트웨이브 무료 부스가 혜택으로 주어진다. 우수상은 K-ICT본투글로벌센터장상으로 시상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