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대표 박영태)는 29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16 국제상용차박람회(IAA)`에 어라운드뷰모니터(AVM)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캠시스는 이번 행사에서 `AVM-130`을 공개했다. 기존 AVM에 상용·특장차 시장 요구를 반영해 MOD(Motion Object Detection) 기능을 추가했다. 실시간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이용해 차량 주변 장애물 감지 영역을 표시하고 경고음을 울린다. 기존 AVM은 차량 주변 상황을 화면으로만 보여줬다.
시야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더욱 낮출 수 있다. 승용차는 물론 포크레인, 지게차, 트럭, 버스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용차 환경에서 유용하다.
캠시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존 AVM 시리즈와 후방카메라도 함께 소개한다. 지난 4월 AVM 시리즈에 유럽연합 자동차용 전장품 인증마크(E-마크)를 획득했다.
캠시스 관계자는 “주요 상용차 관련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는 만큼 거래선 확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제품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