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닷이 LCD를 진화시켰다.
특허청에 따르면 LCD에 퀀텀닷을 적용한 특허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출원이 총 268개로 2014년(63개)과 2015년(84개) 수치를 크게 뛰어 넘었다. 또한 전체 출원수 대비 절반이 넘는 수치기도 하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디스플레이 81건 △LG디스플레이 40건 △삼성전자 38건 △LG이노텍 29건 순으로 나타났다.
퀀텀닷이 LCD에서 구현되는 방식에 따라 분류하면 △필름 타입 159건 △튜브 타입 62건 △패키지 타입 26건 △컬러 필터 타입 21건으로 집계됐다. 출원이 가장 많은 필름타입은 기존 LCD 공정을 적용하기가 쉽고 다양한 크기의 화면을 구현하기에 적합해 디스플레이 업체가 선호한다.
특허청 김재문 디스플레이 기기심사팀장은 “퀀텀닷을 이용하면 색 순도와 광 안정성이 높은 빛을 얻을 수 있다”며 “LCD, OLED에 적용돼 디스플레이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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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