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 원자·분자 데이터 국제학술 회의 `ICAMDATA 2016` 개최

국가핵융합연구소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개최하는 원자 및 분자 데이터 국제학술회의 `ICAMDATA 2016` 현장
국가핵융합연구소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개최하는 원자 및 분자 데이터 국제학술회의 `ICAMDATA 2016` 현장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김기만)는 25~2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원자·분자 데이터 국제학술회의인 `ICAMDATA 2016`을 개최한다.

ICAMDATA는 원자 및 분자 데이터 생산과 이를 응용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전문 학술회의다. 1997년 이후 2년마다 기초과학연구 강국인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열렸다.

핵융합연은 IAEA 데이터센터 지정, 연구 자문활동, 협력연구 수행 등 활발한 국제 활동 끝에 ICAMDATA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학회에는 총 14개국 관련 연구자 70여명이 참가한다. 다양한 분야의 플라즈마 연구를 진행 중인 국내외 연구자들이 22건의 초대강연, 40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국가핵융합연구소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개최하는 원자 및 분자 데이터 국제학술회의 `ICAMDATA 2016` 현장
국가핵융합연구소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개최하는 원자 및 분자 데이터 국제학술회의 `ICAMDATA 2016` 현장

고신뢰성 데이터 개발을 위한 실험과 이론연구에 대한 패널토론도 마련돼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패널토론은 핵융합연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함께 준비했다.

김기만 소장은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핵융합에너지, 플라즈마 응용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