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부산 벡스코에서 `제2회 한의약 세계화 포럼` 개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한의약 세계화 포럼`에는 정부 및 관련 기관 관계자, 한의사 등 1600여명이 참여했다.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한의약 세계화 포럼`에는 정부 및 관련 기관 관계자, 한의사 등 16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2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꼐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2회 한의약 세계화 포럼`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대한한의사협회 후원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영남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와 동시에 열렸다.

정부 및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한의사, 한의대생 등 1600명 이상이 참가했다.

포럼은 한의학연 한창현 책임연구원의 `한의약 세계화 사업 추진 현황` 발표로 시작됐다. 한 연구원은 세계화 사업의 주요 성과로 한의약 세계화 실행전략 수립, 해외진출 기반 구축, 해외 교육거점 확보 등을 꼽았다.

캐나다, 호주, 미국 증의 현지 한의사들이 진행한 해외 진출 가이드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강지원 캐나다 메디터치 한의원 원장, 조정훈 호주 월드시티 한의원 원장, 김일화 자생한방병원 미국 어바인분원장이 발표했다.

이혜정 한의학연 원장은 “한의약 세계 진출과 세계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약연은 2014년부터 `한의약 세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