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작전 헬기추락' 조종사 등 3명 실종, 헬기 문 등 동체 잔해 일부와 조종사 헬멧 등 발견

출처:/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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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등 3명이 실종된 해군 작전 헬기의 동체 잔해 일부가 발견됐다.

26일(어제) 한미 해상연합훈련 중인 해군 작전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등 현역 장병 3명이 실종된 바 있다.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27일(오늘) 브리핑을 통해 "인근 해역을 탐색한 결과 헬기 문 등 동체 잔해 일부와 조종사 헬멧 등을 발견해 인양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추락 헬기에는 정조종사(대위)와 부조종사(대위), 조작사(중사) 등 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현재 실종 상태이다.

해군 관계자는 또한 "추락 과정에서 조종사가 메이데이 구조신호를 4회 송신했다"라며 "추락지점은 강원도 양양 동방 52km 해상으로 확인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군은 사고 이후 현재 운용 중인 20여 대의 링스헬기 운행을 모두 중단하고 해군참모차장이 주관하는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