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정보원·부산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 영업비밀 보호 강화 협력 MOU

이태근 한국특허정보원장(왼쪽)과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펼쳐보였다.
이태근 한국특허정보원장(왼쪽)과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펼쳐보였다.

한국특허정보원과 부산테크노파크는 27일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영업비밀 보호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부산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영업비밀 원본증명 서비스 5000건을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는 영업비밀 정보가 담긴 전자문서의 전자지문을 영업비밀보호센터에 등록해 해당 영업비밀의 존재 사실과 소유자, 보유 시점을 입증하는 서비스다. 영업비밀 침해 관련 소송시 강력한 입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 유출 방지 및 선 사용 입증 등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원본증명 서비스 이용기업에는 영업비밀 보호관리 시스템도 무상 제공한다.

양 기관은 부산 지역에서 영업비밀 보호 세미나도 연 2회 개최하기로 했다.

이태근 특허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지역 기업의 영업비밀·기술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