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교육생 내달 10일까지 접수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교육생 내달 10일까지 접수

경기도와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창업교육을 실시할 대상자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판교에 위치한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아이디어 단계부터 제품 개발, 창업,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 성장 전 단계를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 창업 육성기관이다.

교육은 △공통교육 △프로젝트 △자체코치 육성과정 △외부기관 연계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공통교육`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도록 돕는다. 공통교육은 IT, 푸드 창업, 비즈니스 솔루션 등 분야별 랩(Lab)으로 이뤄져 관심사에 따라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주 5일 전일제 과정으로 16주간 실시한다. 20~30대 청년 120여명이 교육 대상이다.

`프로젝트형`은 기업, 지자체, 시민단체(NGO) 등에서 실제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연계한 실전교육이다. 모집 대상은 판교 인근 스타트업과 기업체 인력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경기지역 대학생 등 100명이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 코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자체코치 육성과정`과 대상·이슈별로 특강형식으로 운영되는 `외부기관 연계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 희망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경기스타트업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된다. 1차 합격자 발표는 10월 12일, 최종합격자는 10월 14일에 발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역동적인 스타트업캠퍼스 창업교육이 활발히 진행돼 창업 생태계를 구현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