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4차 산업혁명 대응 산학협력팀 구성

성동IT포럼 회원들이 한양대로부터 산학협력협의체 인정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성동IT포럼 회원들이 한양대로부터 산학협력협의체 인정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양대학교가 산학협력 실효성을 높이는 실험에 돌입했다.

한양대는 최근 `영 패컬티 히어로즈` 간담회를 갖고 산학협력 대응팀을 6개로 나눴다. △인더스트리 4.0 △바이오 나노융합 △미래기후환경 대응팀 △예술융합신산업 △지속가능발전 △미래도시환경이 담당이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융합연구 범위를 기준으로 삼았다.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목표다. 담당 교수도 팀별로 배치했다.

한양대 LINC사업단은 이를 위해 지난 26일 2016 산학협력협의체 연합모임을 개최하고 팀을 새로 나눴다. 한양구로디지탈 포럼 협의체와 한양여성 CEO포럼 협의체, 한양성동IT포럼 등 지역 위주 포럼을 산업이나 비즈니스 모델별로 다시 묵었다.

성태현 한양대 LINC사업단장은 “가족기업 사업 특성을 고려한 6개 특성화 전문 소협의체가 실질적인 산학협력 활동이 이뤄지도록 추진하겠다”면서 “한양대를 회사 부설연구소로 활용한다고 생각하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는 2016년 기준 이공계 부문 대학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된 데 이어 벤처창업자 CEO가 가장 많은 대학으로도 뽑혔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