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지난 29일 중국 성도에서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차오용(CAO YONG) 사천양유집단 동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양유집단과 곡물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천양유집단은 사천성 역내 30만톤 이상 곡물과 식용유지를 취급하는 곡물 수출입 관련 국영기업이다. 두 회사는 곡물 수출입 사업 공동 추진과 함께 곡물 저장〃물류 시설 투자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사천향유집단과의 MOU 체결을 통해 중국 곡물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중국을 비롯하여 미얀마, 우크라이나 등 주요 전략지역의 곡물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식량사업을 미래 전략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향후 3~4년 내 중국지역에 곡물 취급 물량을 500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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