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은 철도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체인력 112명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코레일은 파업에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와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Δ사무영업(열차승무원·수송원) 595명 Δ운전 분야 335명 Δ차량분야 70명 등 기간제 직원 1000명을 지난달 30일부터 공개모집하고 있다.
2일 현재 분야별로 436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서 112명을 채용했다. 나머지 지원자는 오늘중으로 심의를 거쳐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철도노조의 파업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대응책이다. 코레일은 가용인력 사전 확보를 통해 여객열차 필수유지 수준의 운행을 유지하고 화물열차 수송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채용 대체인력은 철도차량운전면허 소지자와 철도관련 업무 경력자 등으로 철도안전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교육과 실무수습교육 이수 후 현장 투입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