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태국과 베트남 시장을 개척할 도내 중소기업 10곳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경기지역 FTA 활용 지원센터와 `경기도 FTA 활용 아세안 통상 촉진단`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6일까지 찾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통상 촉진단은 다음달 21~25일까지 닷새 동안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신규시장 개척, 사업 파트너 발굴 등의 활동을 벌인다.
촉진단 구성은 경기도 내 10개 업체로 이뤄진다. 업체는 현지 시장성과 수출·품목 유망성,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태국의 유망품목은 발광다이오드, 인쇄회로, 전기전자 부품, 화장품 등이다. 베트남은 워터필터, 완구류, 건설기계 등에 대한 성장 잠재력이 높다.
참가기업으로 선발되면 바이어 1: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과 관련한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일까지 이지비즈 시스템(www.egbiz.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신청서를 낸 기업 가운데, 현지 시장성 등을 평가해 이지비즈 시스템과 경기도 경제단체 연합회 홈페이지(www.gfeo.or.kr)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