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백야성(본명 문석준) 씨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잘 있거라 부산항'을 부른 원로가수 백야성 씨가 지난 2일 오후 생을 마감했다. 향년 82세.
백 씨는 뇌경색으로 투병생활을 이어오다가 이날 급성 심부전증으로 사망했다.
'잘있거라 부산항', '항구의 0번지', '마도로스 부기', '마도로스 도돔바' 등의 대표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많은 받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분당 제생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7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