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탑(대표 심상숙)이 가스안전차단기 `스마트키퍼`를 출시했다.
온도 센서가 내장돼 있는 스마트키퍼는 가스레인지의 주변 온도를 자동 감지해 중간 밸브를 자동 차단한다.
제품의 설치 위치가 가스레인지로부터 떨어져 있을 경우에는 차단 온도를 50도, 가까울 경우에는 70도에 각각 설정함으로써 과열에 의한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국내에 설치된 95% 이상의 가스 차단 밸브에 호환이 가능, 각각 다른 크기의 가스차단 밸브에 맞추기 위해 전문기술자에 설치를 의뢰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별도의 공구 없이 제품에 동봉된 만능퓨즈와 볼트를 이용해 손으로 쉽게 탈착할 수 있다.
음성 멘트가 밸브 및 건전지 등 제품 상태를 즉각적으로 알려준다.
심상숙 사장은 “스마트키퍼의 위아래를 바꿔 설치하더라도 내용 표시 화면에 숫자가 자동적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