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벤(대표 김준혁)이 자전거 안장 각도 조절 장치 `플렉시`를 출시했다.
제품은 라이딩 지형 및 체형 등 상황에 맞춰 안장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 안장 각도를 조절하면 몸의 밸런스가 평지처럼 편안하게 유지돼 엉덩이가 안장에서 흘러내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체중을 실은 페달링이 가능해져 적은 힘으로도 효율적으로 오를 수 있다.
지속적으로 안장 각도를 조절하면 안장을 통해 노면 충격이 전달되는 부위가 계속해서 변해 장거리 라이딩으로 인한 피로와 엉덩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안장 각도를 조절하는 본체와 싯포스트가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싯포스트는 튼튼한 카본 재질로 만들어 안정성을 높였다.
김준혁 사장은 “최종 제품 개발 과정에서 기구설계 전문가 자문과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3D 구조해석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했다”면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 기준에 따른 다양한 시험을 거쳐 제품 안정성 및 신뢰성도 입증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