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에일리] “큐티 콘셉트? 내 나이 올해 28살”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가수 에일리가 본인만의 중성적인 콘셉트를 고수하겠다고 전했다.

에일리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어 뉴 엠파이어(A New Emp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에일리는 요즘 ‘큐티+청순’ 콘셉트로 활동하는 걸그룹들과의 경쟁 방법을 묻는 질문에 “요즘 걸그룹들이 귀여운 이미지로 많이 나오는데 제가 올해 28살”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귀여운 이미지를 시도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제 성격과도 안 맞아 못할 것 같다”며 “차라리 중성적이고 강한 콘셉트로 활동하는 게 훨씬 편하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홈(Home)’은 옛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쓸쓸해진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808베이스 위 에일리의 보컬이 어우러진 사운드가 돋보인다. 특히 가수 윤미래가 랩 피처링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까꿍’, ‘필링(Feelin’)’, ‘리브 오어 다이(Live or Die)’, ‘아이 니드 유(I Need You)’, ‘이프 유(If You)’까지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에일리의 새 미니앨범 ‘어 뉴 엠파이어’는 5일 0시 공개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