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전남 관광상품 대박...75분만에 주문액 5억원

GS샵은 지난 달 25·30일 각각 45분과 30분간 방영한 전남 강진, 장흥 지역 여행상품이 총 5억원에 달하는 주문액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GS샵, 전남 관광상품 대박...75분만에 주문액 5억원

해당 상품은 GS샵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 강진군과 장흥군, 아름다운가게, 사회적기업 트래블러스맵과 협업해 선보였다. 청정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여행코스를 구성했으며 옵션이나 쇼핑 일정은 모두 배제했다. 귀리 등 지역 특산물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두 상품 전체 주문자 수는 3500여명으로 집계됐다. 당초 GS샵은 700여명을 최대 정원으로 예상했다. 이번 상품 판매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관련 상품 수용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광연 GS샵 미디어홍보부문 상무는 “단순한 상품 판로 제공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각 지역의 숨어 있는 관광지와 상품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